대물이 춤을추니, 송이 능이도 덩달아 덩실거립니다
일탈의 로망을 선물하는~~
원주 서곡 낚시터
선선하다 못해 한밤중엔 한기가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약간 떨어진 수온탓으로 잔챙이 보단 대물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챔질 소리가 쌩쌩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대를 빼앗기는 횟수가 좀 줄어 들긴했습니다
그만큼 주의하기도 하겠지만, 한여름의 극성스런 성화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여성 조사 분들이 무척이나 많이 늘었습니다
부부끼리 연인끼리
참 부러운 모습들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모처럼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제는 음달 양달을 따지지 않고 곳곳에 앉아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원체 자원이 많다보니, 꽝치는 조사님들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행여나 완전 초보자 분들은 10마리 이내 낱마리 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잡아주고 챙겨 준다면 1~2회의 출조로 10여수 이상은 쉼게쉼게 하는걸 봅니다
고수님들은 100여수는 기본
못잡아도 50여수
하지만,???
이제부터는 수온이 내려가고 밤기온과 낯기온의 온도차가 클때는
서서히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이럴때는 고수들의 조언을 많이 받아서?
실력을 늘리는 시기입니다
송이도 그렇게 인보이던게 이제는 보이기 시작합니다
맛난 잡버섯도 보이고
한번 본 송이는 다시금 자꾸 눈에 띄네요
이게 개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개안하니, 곧 고수의 대열에 들 날이 있겠지요~!ㅎㅎ
능이도 그렇게 산엘 다녀도 안보이다가
한두번 고수의 도움을 받아 따기 시작하니?
이제는 좀 더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5년을 능이 찾아 송이 찾아 삼만리 하던때가? 있었네요
낚시도 자꾸 하다 보면?
반드시 늡니다
기다림의 낚시는 옛말입니다
특히나 유료터에서는....
공부와 실력만이 멋진 찌올림과 많은 조과를 보장합니다
올해도 얼마 안남은 낚시 시즌입니다
맘껏 즐기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