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교실/자유게시판
5월11일 수요 리그전에서...
프로마니아
2011. 5. 12. 09:38
5월11일 수요리그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총8명이 리그전을 펼쳤는데, 1등 32마리, 2등 17마리 3등 12마리 .......8등 3마리~!
허걱~!
어찌 이런일이....
원래 리그전은 50분 3라운드로 자리를 바꿔가면서 합니다~!
조황이 많이 안좋을땐 3라운드 내내 1~2마리로 끝날때도 많고요
요즘같이 밤 낯의 기온이 심한 초봄에는 대개 10여수 정도가 정상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제는 배프로라는 젊고 잘생긴? 총각이 무려 32마리를 잡았네요~!
정통 바닥낚시로 말입니다...
꼴찌는 누구냐고요?
접니다~!
줄터져서 헤메다~!
컨셉 맞추느라 또 헤메고, 멀쩡한 안경 찾느라 또 헤메고...(쓰고 있었음, 치매1기)
경기가 끝나고 겨우겨우 컨셉잡으니(3.68에 0.70 두목) 그때부터 따박따박 올라옵니다
1~2분에 한마리~!!!!!
ㅋ
교훈~!
한목이냐? 두목이냐?
편대와 찌 부력치의 조절?
그리고 미끼~!
정통바닥낚시로만 하는 우릴 보고 옆조사님?
내림하는줄 알고 삐져서 갔답니다~!
애꿎은 울 마누라 보고 뭐라뭐라하면서....ㅎㅎ
하긴, 소좌대 펴고 써치 때리니 얼핏 보면 내림이라 착각할만도 하지만...
.................................ㅠㅠ
어젠 모처럼 통닭에 밤늦은 회포까지 3시?
그래도 피곤한줄 모르는건? 역시나 낚시가 좋아~! 미쳐서 그런가 봅니다~!
ㅇㅎㅎㅎㅎㅎㅎㅎㅎ